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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6,000달러 돌파… 하지만 경제 불안이 상승폭 제한

관리자 2025-05-02 12:33 2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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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 매수 둔화와 미국 경제 우려 속, 비트코인 반등에도 신중론 대두


비트코인 가격이 목요일 96,000달러를 넘어서며 강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으며, 이는 최근 불거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미국의 무역 정책 영향이 여전히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특정 요인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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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 반등 배경: 스트래티지 ETF와 대규모 저가 매수


4월 한 달간 비트코인은 연중 최저점에서 약 20% 반등했습니다.  

이 반등은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 투자와  

여러 현물 비트코인 ETF의 집중 매수가 주된 배경이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면서  

단기적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 ETF 자금 유입 둔화, 상승 탄력에 제동


하지만 최근 들어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은 눈에 띄게 둔화됐습니다.  

수요일에는 약 5,62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유출이 발생하면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는 지난 8일 연속 유입 기록 이후 처음 있는 변화로,  

기관의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경제 불확실성, 심리적 저항으로 작용


미국의 경제 성장 둔화 우려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역시  

시장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GDP 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미국 경기의 하강 가능성이 제기됐고,  

중국과의 무역 긴장 재부각도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 USD1,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에 활용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관여한 스테이블코인 USD1이  

아부다비 투자사 MGX의 20억 달러 규모 바이낸스 투자를 위한  

공식 결제 수단으로 사용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USD1은 미국 국채와 현금성 자산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으로,  

월드 리버티가 3월에 정식 론칭한 바 있습니다.


## 알트코인도 상승세… 하지만 낙폭 회복은 더디다


비트코인의 반등에 따라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더리움은 1,836달러로 약 4% 상승했고, 솔라나는 최대 7%까지 반등했습니다.  

밈 코인 중에서는 $TRUMP가 4.7%, 도지코인이 4.1%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4월 낙폭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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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단기 반등에 속지 말아야 할 때


비트코인은 강한 저가 매수세와 일부 ETF의 매수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그 상승이 펀더멘털보다 심리에 기반해 있다는 점은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ETF 자금 유입 둔화, 경제 지표 부진, 지정학적 변수 등을 고려할 때,  

중장기 전략은 여전히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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