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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비트코인 사들인다? 관세 수익 활용 전략 논의

관리자 2025-04-24 13:00 3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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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이젠 정부 차원의 전략 자산이 되는 걸까요?


최근 흥미로운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미국 대통령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회 국장 보 하인스(Bo Hines) 가 백악관 내부에서“예산 중립적인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힌 건데요. 그 중심엔 관세 수익 활용과 금 보유분의 재평가 같은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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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사려는 정부? 진짜예요.

사실 정부가 비트코인을 매입한다는 이야기는 그간 음모론처럼 여겨지기도 했죠. 그런데 이번엔 백악관 고문들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나온 발언이니, 그냥 흘려들을 수는 없습니다.

보 하인스 국장은 유명 투자자 앤서니 폼플리아노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예산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매입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핵심 키워드는 ‘예산 중립적’이에요.

즉, 국가 예산을 더 쓰지 않으면서도 비트코인을 사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는 뜻이죠. 이건 단순한 투자 차원을 넘어, 디지털 자산을 미국의 전략 자산으로 키우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금을 재평가해서? 관세 수익으로? 진짜 가능한가요?

미국 정부가 실제로 검토 중인 방법은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1. 금 보유분 재평가
현재 미국 재무부는 금을 온스당 $43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 시세는 무려 $3,100 이상이죠.
이 차이를 반영해서 잉여 자본을 비트코인 매입에 활용하자는 겁니다.

2. 관세 수익 활용
미중 무역전쟁, 보호무역 정책 등으로 미국은 점점 더 많은 관세 수익을 걷고 있습니다.
하인스는 이 수익을 통해 정부 예산을 늘리지 않고 비트코인을 살 수 있다고 언급했죠.

단순히 “국가가 코인을 사겠다”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구체적인 재정적 전략이 논의되고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오해 주의! 미국이 바로 비트코인 매입에 나선 건 아니에요.

이 뉴스만 보고 "미국이 비트코인 대량 매수 들어갔다!"라고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요. 아직은 ‘검토 단계’일 뿐입니다.
현재 2025년 비트코인 법안(Bitcoin Act of 2025) 도 발의되어 논의 중이고, 하인스 역시 “의회를 통과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어요.

다만, 중요한 건 미국 고위급 인사들이 비트코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죠.
예전 같았으면 상상도 못 할 발언들이, 이제는 백악관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식 변화가 확실히 일어났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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