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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외 제작 영화에 100% 관세”… 할리우드 보호 조치일까, 표현 자유 위협일까?

관리자 2025-05-05 11:53 2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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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산업 보호 명분으로 강력 조치 발표… 글로벌 콘텐츠 시장 혼란 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해외에서 제작된 영화를 대상으로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 미국 내 영화 산업을 보호하고  
외국의 선전성 콘텐츠 유입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해당 발표는 영화 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문화 콘텐츠 시장 전체에  
파장이 예상되는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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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발표, 무슨 내용이길래?

트럼프는 Truth Social을 통해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대해  
상무부와 무역대표부가 100% 관세 부과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해외 스튜디오들이 미국 콘텐츠 시장을 잠식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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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까지가 ‘해외 제작’일까?

현재 미국 내 상영·스트리밍되는 콘텐츠 중  
적지 않은 비중이 외국 스튜디오 또는 공동제작 형태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발표에서는 관세 적용 대상에 대한  
구체적 정의가 없어 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단순히 물리적 미디어 수입뿐 아니라 스트리밍 플랫폼도 포함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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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영화 산업, 정말 위기일까?

Box Office Mojo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미국 박스오피스는 약 85억 7천만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약 3.8% 감소했습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영화관 관람 문화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면서  
할리우드는 제작 비용 대비 흥행 실패 리스크가 증가한 상태입니다.  
트럼프는 이러한 흐름이  
해외 제작물에 의한 경쟁 심화 때문이라고 분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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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흥행작 대부분은 미국 제작… 그런데도?

재미있는 점은 역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1~4위 영화가  
모두 미국 스튜디오 작품이라는 사실입니다.  
- 아바타: 물의 길  
- 아바타  
- 어벤저스: 엔드게임  
- 타이타닉  
이 중 3편은 제임스 캐머런 감독 작품으로,  
미국 내 스튜디오에서 제작됐습니다.  
그럼에도 트럼프는 자국 영화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워  
강력한 조치를 밀어붙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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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현의 자유와 문화 교류, 충돌 불가피

문화 콘텐츠는 단순한 산업을 넘어  
표현의 자유, 국제 교류, 창작의 다양성과 직결되는 영역입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관세 문제를 넘어서  
‘정치가 콘텐츠를 통제하려는 시도’라는 비판을 받을 가능성도 큽니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영화제, 배급사들의 대응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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