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2025년 실적 ‘예상 상회’… 구조조정 예고에 주가 7% 급등 > 실시간뉴스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Burberry)가  

2025년 회계연도 실적 발표에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하며  

주가가 7% 이상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1,700명 감원 가능성을 시사하며  

구조조정 계획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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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분기 실적 요약: 기대치 상회, 손실 피했다

- 연간 조정 영업이익: 2,600만 파운드  

  (시장 예상 1,100만 파운드, 전년 4억 1,800만 파운드 대비 감소)  

- 4분기 매장 매출: -6% (예상: -7%)  

- 총 마진: 62.4% (전년 대비 5.2%p 감소)  

경영진은 어려운 상반기를 극복하고  

브랜드 회복 신호가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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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버리 포워드' 전략 본격 가동

조슈아 슐만 CEO는  

“브랜드 열망 재점화와 성과 개선을 위해  

버버리 포워드 전략을 빠르게 실행 중”이라며  

장기 성장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도매 매출 감소 전망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 FY26 상반기 도매 매출: 10% 중반 감소 예상  

- 소매 부문: 연간 중립적 기여 예상  

- 자본 지출 계획: 1억 3,000만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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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조정 및 비용 절감 확대… 감원 가능성 시사

- FY25 비용 절감 달성: 2,400만 파운드  

- FY26 비용 절감 목표: 8,000만 파운드 (기존 대비 2배 확대)  

- 구조조정 비용: 5,000만 파운드 (기존: 2,000만 파운드)  

- 감원 예상 규모: 전 세계 약 1,700개 역할 (협의 조건)

감축은 운영 효율화, 조달, 부동산 최적화 등을 통해 진행되며  

인건비 절감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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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시각

RBC 캐피털은  

“예상보다 나은 실적과 비용 전략은 고무적인 첫 단계”라며  

“경영진의 전략이 수익성 회복 기반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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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해보면

- 버버리, FY25 실적 예상 상회로 주가 급등  

- ‘버버리 포워드’ 전략 아래 브랜드 회복 가시화  

- FY26 비용 절감 목표 확대… 감원 가능성 대두  

- 구조조정은 인력·부동산·운영 전반에 걸쳐 시행 예정

버버리는 위기 속에서도  

브랜드 정체성 강화와 효율화를 통해  

장기 수익성 회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