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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 전쟁의 끝…우리가 얻은 다섯 가지 교훈

관리자 2025-05-19 12:06 3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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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 탈동조화는 없었다…전략적 디커플링만 남았다


도이체방크는 이번 관세 철회를 통해  

미국이 광범위한 ‘디커플링’을 실제로는 포기했으며,  

부문별 전략적 분리만 추구하게 된 현실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즉, 미국은 여전히 중국산 상품에 일정 부분 의존하고 있으며  

‘빈 선반보단 물건이 채워진 선반’을 선택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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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대응, 과거 역사와 군사력까지 고려한 결과


보고서는 중국이 단순히 관세에 굴복한 것이 아니라  

역사적 경험(아편 전쟁 등)을 배경으로  

경제적 강압에 저항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봅니다.


- 세계 최대 해군력 보유  

- 통신·전기차 산업 등 다수 분야에서 우위 확보


지정학적으로도 중국은 더 이상 ‘피해자’가 아닌  

게임 체인저의 위치에 도달해 있음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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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적 경제 불균형은 여전


미국과 중국 사이의 경제 불균형은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 미국: 과소생산·과소고용  

- 중국: 과잉생산·과잉재고


미국 제조업은 전체 고용의 10% 미만으로 축소된 반면,  

중국은 여전히 약 22%를 유지하고 있어  

생산 역량의 격차는 계속해서 양국 간 긴장 요소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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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균형’ 시도는 긍정적인 시그널


미국의 재정적자 축소 요구와  

중국의 내수소비 진작 시도는  

양국이 상호 재조정에 나섰다는 신호로 보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불안정하겠지만,  

장기적 재균형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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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사우스, 더 이상 조연이 아니다


도이체방크는  

글로벌 사우스(개발도상국)의 역할 변화에 주목했습니다.


- 지정학의 무대에서 관찰자 → 참여자로 이동  

- 사우디, 라틴아메리카, 동남아의 입지 강화


앞으로 미중 경쟁은 이들 국가의 외교적 정렬에 따라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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